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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원 영어 수업 많이 들으셨죠? 저도 40년 동안 살면서 수많은 영어 학원과 회화 학원에 다녔습니다. 토익 학원, 오픽 학원도 다녔고요. 영어 학원 수업은 효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회화는 여전히 실력이 늘지 않았습니다.

 

영어 학원에 다녀도 그때뿐인 이유

 

제 자랑은 아니지만 한참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토익 공부, 오픽 학원에 다닐 때는 토익 900점을 맞고 오픽도 높은 점수를 받아서 시험 성적이 필요한 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은 지하철에서 외국인이 길을 물어보면 레프트, 라이트, 고 고 만 연발하게 됐습니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영어가 어느 정도 들리고 해석은 잘합니다만 막상 제가 얘기를 하려고 하면 기초적인 단어 밖에 생각이 나지 않고 문장을 제대로 연결하지 못합니다. 

왜 이런지 곰곰히 생각하였고 유튜브 영상과 각종 영어 학습 방법론을 통해 분석한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노출이었습니다.

 

영어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있고 직접 말하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모국어인 한국어만 생각하고 한국말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아프리카에서 북극곰을 찾는 것만큼 말도 안 되는 일인 것이죠. 

 

그래도 영어 실력, 특히 회화 실력을 높이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릴 수 있을까 늘 고민했습니다. 

 

그때 마침 제 눈 앞에 들어온 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스픽이라는 영어 어플이었습니다. 


스픽 앱을 결제하다

 

스픽 앱 결제
스픽 앱 결제

 


스픽 앱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결제는 하지 않았었는데 광고를 보고 클릭해서 앱을 설치하니 1주일 동안은 무료체험의 기간이 주어지고 그 이후 한 달에 2만 5천 원 정도 결제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년에 거의 30만 원 돈이라서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한달에 치킨 하나 먹는 돈이면 1년 내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고 종로, 강남에서 토익 학원에 다닐 때 한 달에 20만 원 이상은 돈이 들었었던 것이 기억나서 1년 30 만 원 정도는 나에게 투자하자는 생각에 결제를 했습니다. 

결제하고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역대급으로 좋은 어플이자 영어 교재이자 영어 선생님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 평균 평점이 압도적으로 높은지 알 수 있었는데요. 그 이유를 실제 예시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픽 앱으로 영어 공부한 내용 인증

 

 

스픽 영어 공부 내용
스픽 영어 공부 내용

 

스픽의 첫 화면에는 Opic 레벨 측정, 오픽 AL 레벨 시험, 영어로 재미있게 이야기, 사랑은 어렵지 등 흥미로운 프리톡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자유 토픽 플레이를 선택하고 영어로 말을 했는데요. 

일단 시작부터 너무 좋았던 것이 영어로 말을 할 때 혼자 눈치 보지 않고 말을 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께 수업을 받을 때는 혹시 내가 틀리지 않을까 관사 a를 쓰는 게 맞는지 the를 쓰는 게 맞는지 for, of, that 어떤 전치사를 써야 하는지 하나하나 신경을 쓰느라 내용에 집중해서 얘기를 못하고 우왕좌왕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빈 방에 혼자 앉아서 나 혼자 얘기를 하니 전혀 부담감이 없었고 마음속에서 생각나는 그대로 영어로 말을 했습니다. 

 

위 내용은 제가 이번주 교회에 갔는데 새로 만난 친구들이 내 나이 또래여서 좋았고 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었다를 영어로 말한 내용 입니다. 

 

스픽에서 제가 영어로 말한 부분에서 어떤 부분이 틀렸는지 어떻게 고치면 되는지 바로 알려줬는데요.

 

저는 Their age was similar to me 라고 생각나는 대로 말했는데 스픽에서 They were around my age.라는 현지인들이 자주 쓰는 영어로 바로 교정을 해줬습니다. 

 

저처럼 콩글리쉬 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영어 단어의 문맥적 쓰임에 대해 잘 모르고 나이가 비슷하다를 어떻게 영어로 말할까 라고 생각했을 때 similar 시밀러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하지만 스픽은 이 부자연스러운 영어 단어 사용 대신 around my age라는 영어를 알려 줍니다. 

 

around my age 내 나이 부근, 내 나이 또래야 라는 영어를 해석하지 못하는 분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을 만났어라고 영어로 말할 때 around my age라고 바로 튀어나오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이 한 부분만 봐도 스픽이 엄청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좋은 학습 기능이 너무 많아서 차근차근 학습하고 있는데요. 계속 공부를 하면서 어떤 부분이 좋았고 어떻게 영어 실력을 상승시키고 있는지 계속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