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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부동산 직거래,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있으시죠? 당근마켓으로 부동산 거래를 할 때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당근마켓 부동산 직거래 장점
크게 4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중개 수수료 절약
부동산 중개소를 통하지 않고 개인끼리 거래하면 중개 수수료(매매 가격의 0.4~0.9%)가 아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짜리 아파트 거래라면 최대 900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빠른 거래 진행이 가능
중개인을 끼지 않으니 협상과 계약이 바로바로 진행됩니다. 특히 급하게 팔거나 들어가야 할 경우 평균 3~7일 이내에 거래를 끝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동네 맞춤형 매물을 빠르게 확인 가능
당근마켓의 '내 근처' 기능을 사용하면 지금 있는 곳 근처의 매물을 바로바로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전국에서 매달 평균 37만 건의 다양한 매물이 올라와 있어 원하는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죠.
4. 직접 소통하며 조건에 맞는 집을 찾기 쉬움
채팅 기능을 통해 판매자와 직접 대화하며 협상이 가능하고, 금액이나 평수, 주차장 유무 등의 조건을 직접 필터링해 내가 원하는 집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물론 있겠죠?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
직거래의 단점
1. 법적 보호가 약함
공인중개사를 끼지 않고 거래하면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어렵고, 계약서를 제대로 쓰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법적으로 보호받기가 힘듭니다. 실제 피해 사례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2. 허위 매물과 사기 위험
실제 집주인 인증이 된 매물은 전체의 23%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중간에 돈을 받고 사라지거나 허위로 소유권을 등록하는 사기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전세는 보증금 전체를 날릴 위험도 있습니다.
3.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음
관리비 정보가 빠져 있거나 실제와 다른 구조의 평면도를 올리는 등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집주인은 싼 월세로 사람을 유인한 뒤 나중에 관리비를 높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금융 지원이 쉽지 않음
은행 대출 승인이 중개소를 통한 거래보다 평균 30% 낮고, 은행마다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집을 구하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근마켓 부동산 거래는 장점과 단점이 확실한 만큼 여러가지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있으니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첨부합니다.
📌 안전한 거래를 위한 체크리스트
등기부등본 확인하기: 실제 소유자가 맞는지 꼭 확인
계약서 공증받기: 법무사나 공증인을 통해 계약서를 꼭 공증받기
안전한 결제 방식: 중도금은 반드시 에스크로 서비스로, 현금으로 직접 주고받지 않기
전세보증보험 가입: 직거래 전세 시에는 별도의 보증보험 가입을 검토.
직접 방문 확인: 실제 집을 방문해서 내부 시설과 구조를 직접 확인
당근마켓 부동산 직거래는 수수료 절약과 빠른 진행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사기 위험과 법적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소액 월세나 단기 임대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금액의 거래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진행하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함께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당근마켓의 '집주인 인증' 기능운 꼭 활용하셔서 위험을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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