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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리아를 1년 반 넘게 발라서 엄지발톱의 발톱 무좀을 완치했습니다. 무좀과의 전쟁은 끝난 줄 알았는데요. 여름철을 맞아 오랜만에 발 상태를 확인해 보니 왼발 발바닥에 허옇게 무좀균이 올라와서 발바닥 껍질이 벗겨진 것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약국으로 향했습니다.
무조라실쿨과 엑소데릴액을 구매
약국에 도착해서 무좀약을 하나 달라고 말씀드리자
만원이라고 하셔서 속으로
'응? 요즘 무좀약 값이 그렇게 올라갔나? 요즘 약을 안 사긴 했지만 내 기억에 오천 원도 안 했던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속마음을 알아채셨는지 바로 위 사진의 포장된 약들을 보여주시더라고요
요즘에는 이렇게 치료하는게 대세이고 빨리 낫는다고 하시며 실물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침에 뿌리시고 저녁에는 바르세요"라는 솔깃한 문구와 할인이 많이 됐다는 가격표시까지 보자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고 비싸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습니다.
일동제약 마케팅 부서 칭찬합니다.
엑소데릴을 판매하고 있는 약국을 찾으시려면 위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조라실쿨과 엑소데릴액의 실물과 성분명
포장지를 뜯어서 가지런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두 약의 실물입니다.
약들의 성분명을 찾아보았습니다.
무조라실쿨은 테르비나핀염산염, 엑소데릴액은 나프티핀염산염 성분이었습니다.
이 두 성분을 복합적으로 사용해도 되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무조라실쿨 테르비나핀 염산염
테르비나핀의 가장 큰 장점은 치료기간이 짧고 재발률이 낮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무좀약 치료제 성분이고 거의 모든 제약사에서 출시돼 있으며 겔, 크림, 연고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다고 하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유통생산중으로 나온 제품만 177여 개에 달했습니다.
다음으로 엑소데릴액의 성분명인 나프티핀염산염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나프티핀염산염 성분은 테르비나핀과 같은 알릴아민계 무좀약이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나프피틴은 항진균 작용 외에 염증을 완화시키는 항염증 작용도 있다고 하네요.
항진균, 항균 및 항염의 3중 작용을 하고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무좀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손발톱 무좀 치료에도 허가를 받았다고 하니 두 약을 같이 쓰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프피틴염산염 성분의 약은 몇 군데 회사에서 나오고 있는지 찾아보니 현재 유통/생산 중으로 9곳의 회사 밖에 나오지 않고 테르비나핀과 나프피틴염산염을 같이 생산하는 회사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 두 가지 성분의 무좀약을 조합해서 판매하는 전략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소비자인 저도 만족하구요.
완치 직전인 왼쪽 발 현재 상태
약사님이 알려주신 것처럼 아침에 뿌리고 저녁에 바르는 것을 1주일 정도 반복 하였고 하얗게 일어났던 무좀이 거의 없어져서 마음 편하게 필라테스를 맨발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의 무좀약 조합 아주 칭찬하고 추천합니다.
장마철 눅눅하고 습기 찬 여름에 무좀이 더 심해지기 쉬운데 부지런히 바르셔서 무좀에서 해방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발톱 무좀 치료에 관한 여러가지 방법을 총정리한 다른 글도 첨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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