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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의 싸이월드. 4월 2일 드디어 오픈하였습니다. 접속이 자유로웠던 시절에는 당연한 것 같았던 그 추억들이 사라지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게 됐었죠. 어렸을 때 그 감성 그대로의 홈페이지가 완벽하게 복원이 됐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싸이월드 앱 다운 통해 접속
싸이월드 메인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예전 같은 메뉴는 아직 보이지 않고 이렇게 핸드폰 앱을 통해서만 접속이 됩니다.
추억 속의 그 싸이월드 미니홈피 화면이 그대로 복원됐을 줄 알았는데 아직 복원이 안 된 것인지
앞으로는 앱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인지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 미니 홈피 공개 여부 설정
처음 접속하게 되면 비밀번호를 바꾸고 핸드폰 번호 인증을 합니다. 내 미니홈피의 공개 여부를 설정해야 합니다.
전체 공개, 일촌 공개, 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직 뭐가 뭔지 감이 잡히는 게 없어서 일단 비공개로 하고 접속을 해 봤습니다.
미니홈피 첫 화면 추억 소환
다이어리 / 사진첩 / 주크박스 / 방명록 메뉴는 거의 복원이 된 것 같은데 사진과 다이어리 주크박스 안에 있던 내용물들은 빠져 있는 모습입니다.
제 기억속의 일촌평도 모두 사라져 있습니다. 이것도 복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크박스에도 노래를 많이 샀었는데 그것도 같이 복원되면 좋겠습니다.
추억 속의 일촌 명단
오늘 처음 접속인데 싸이월드와 만난 지 3일째라고 나오네요. 대부분의 일촌들은 SlEEP 모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일촌 명단을 쭉 훑어보다가 이름조차 잘 기억이 안나는 사람들이 상당수여서 놀랐고 내 기억 속에서 SLEEP 되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나 좀 더 주변을 돌아볼 걸 너무 앞만 보고 달린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촌이긴 일촌이지만 이제는 방명록에 글 한번 남기기도 어색한, 10년 넘게 연락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아서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습니다.
썸 탔었던, 사귀었던, 좋아했던, 고백했다가 차였던 분들의 이름도 보이네요.
다들 잘 살고 있겠죠?
추억 속의 싸이월드에 한번 접속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때 그 시절 제 최애 BGM이었던 노래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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