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금에도 이자가 붙을까요? - 예수금의 뜻과 운용 방법 소개

예수금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주식을 처음 하시게 되면 예수금 계좌에 있는 돈이 뭔지 이 돈을 굴릴 수 있는 건지 궁금하실 겁니다. 알기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수금이란?

 

주식 예수금이란

 

예수금(預受金)은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금융상품을 거래할 때 사용되는 자금을 의미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주식 거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입금한 금액으로, 주식 매매가 체결되기 전까지 증권사 계좌에 보관되는 돈입니다.

 

예수금은 주식이나 채권을 매수하기 위해 미리 준비된 자금인데요. 저는 주식 거래를 주로 하므로 주식 계좌에 있는 예수금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예수금 계좌에 100만 원을 넣었고, a라는 주식을 샀다고 가정해 봅시다.

 

a라는 주식(1주에 10,000원)을 10주 샀다고 하면 예수금에서 10만 원이 빠져나가는데요.

 

남은 돈은 90만 원이죠?

 

이제 내 주식 계좌에는 예수금이 90만 원 남고 a라는 주식 10주 평가금액 10만 원이 생기는 것입니다.

 

정말 쉽죠?

 

주식을 샀을 때 예수금이 빠져나가는데 여기서는 딱히 어려운 게 없습니다.

 

다만 100만 원 예수금이 있을 때 1주에 10,000원짜리 주식을 100개 살 수 있지만 110개, 120개 

 

즉 110만 원 120만 원어치 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식 거래를 처음 할 때는 이 예수금 개념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여 미수금이라는 일종의 마이너스 예수금 개념도 헷갈리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 주식 계좌를 만들 때 나는 마이너스 거래(미수거래)를 하지 않겠다로 설정하시면 이런 불상사를 애초부터 막을 수 있습니다. 

 

예수금에도 이자가 붙을까?

 

만약 제가 주식 거래 계좌의 예수금 계좌에 100만 원을 넣어놓고 1년 넘게 주식을 사지 않았다면 1년 후 제 계좌는 그대로 100만 원일까요?

 

답은 아닙니다. 몇%의 이자가 붙습니다. 

 

이자율은 가입한 증권사의 정책을 참고하시는 것이 맞지만 보통 일반적인 정기 예금 이자보다는 많고 적금 이자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증권사 약관에는 상당히 복잡한 방식의 약관으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예탁금 이용료 안내라는 코너가 대부분 증권사 홈페이지에 있을 것입니다. 그 페이지에 보시면 어려운 수식과 소득세법, 주민세법 등 원천징수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예수금은 일반 예금의 이자소득세처럼 이자에 대해 소득세와 주민세로 원천징수를 하고 사용자의 계좌로 입금해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역시 세상에 세금 없는 수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예수금의 정의와 예수금에 이자가 붙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