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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주식 실패 썰 (망한 후기)

스토리가있는삶 2022. 4. 2. 23:41

주식을 하다 보면 수익이 날 때도 있고 손해를 볼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가장 실패한, 실현 수익 -680만 원을 찍은 두 종목의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개미 투자자에게 -680만 원은 큰 손해로 복구하기가 힘들 수 있지만 오늘도 꿋꿋하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주식 실현손익 -680만원 

 

 

주식 망한 썰
주식 망한 썰 -680만원

 

네 달 전에 버티고 버티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이 주식은 희망이 없을 것 같아 정리를 했습니다. 바로 메디콕스와 포메탈이라는 종목이었는데요

 

먼저 메디콕스라는 종목은 -46% -401만원의 실현손익을 기록 했습니다.

 

 

메디콕스 주가 현황
메디콕스 주가 현황

4개월이 지난 지금 현재 주가는 864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여자와 지나간 버스, 지나간 주식은 쳐다도 보지 말라는 것이 만국 공통의 격언인데 저는 호기심을 못 이기고 다시 들어가서 보고 말았습니다. 

 

-46%였지만 팔기를 잘했네 잘했어.... 참 잘했다고라고 혼자서 중얼거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팔았던 주식이 급등했다는 것을 알게 된 주린이

 

포메탈 주가 현황
포메탈 주가 현황

 

포메탈이라는 주식입니다. 5,149원에 사서 3,940원에 팔았고 -23.67% -200만 원의 손해를 봤던 주식입니다. 그런데 그래프를 보니 제가 팔았던 것이 최근 1년간 가장 저점이었습니다.

 

12월 1일 그래프에서 움푹 파인 곳이 보이시나요?

 

바로 제가 팔았던 자리입니다. 비싸게 사서 싸게 판다. 주린이가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이었던 것이죠.

 

다시 쳐다보지 말았어야 하는데 포메탈의 주가를 봐버렸습니다. 여기서 추격 매수하면 바로 주가가 떨어지겠죠?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가만히 내버려두었으면 얼마나 이득을 봤을까요?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1674주를 5,149원에 샀었고 투자원금은 861만 원이었습니다. -203만 원의 손해를 보고 팔았는데 가만히 두었으면 1674주 곱하기 7100원 1186만 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325만 원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었겠네요.

 

 

 

 

경쾌한 음악이 아니면 잠을 이루지 못하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