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짧은 시승기 - 차가 살아있네?

친한 형님으로부터 현대의 제네시스 gv70을 뽑으셨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저의 드림카이기도 하고 길에서 보면 언젠가 사고 말 거야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예쁜 차라서 냉큼 구경 다녀왔습니다. 엄청나게 큰 덩치로 운전하기 불편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네시스 gv70 흰색 신기한 기능

 

 

차량의 시승에 앞서 워낙 오랜만에 만난 터라 밥을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덩치에 아름다운 외관의 제네시스 gv70이 저를 반겼고 바로 탑승하려고 했는데 제가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기능을 보여주셨습니다. 

 

리모컨을 꺼내서 누르자 차 안에 아무도 없는데 차가 스무스하게 움직이면서 앞으로 튀어나와 운전자가 바로 탑승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문명인가 비싼 차는 다른 것인가 놀라 넘어질 뻔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첨부합니다.

 

 

GV70 신기한 기능

 

이렇게 리모컨 만으로 차가 앞으로 튀어나와서 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니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본 007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분명히 차 안에 아무도 없는데 앞으로 튀어나와서 살짝 방향까지 바꿔주다니 자율주행의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네시스 gv70 내부 

 

보조석에 앉아서 찍은 내부 모습

 

 

보조석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즘 고급 차에는 다 저렇게 넓은 화면이 기본으로 달려 있다고 합니다. 태블릿을 반으로 접어서 가로로 넓게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핸드폰으로 내비를 볼 때 가로보다는 세로로 해놓고 내비를 보는 스타일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여쭤보니 불편한 점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gv70 수납공간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핸드폰이나 음료수를 둘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가운데에는 커다랗고 동그란 버튼이 있었는데 용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크게 눈에 확 띌 만한 장치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고 심플한 멋이 느껴졌습니다. 

 

안전운전이라는 차량 그 자체의 목적에 충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gv70 어라운드뷰

 

 

주차를 할 때 이렇게 어라운드 뷰가 작동하였고 경고음과 함께 거리가 표시되어 큰 덩치의 차를 주차하고 운행하는데 별다른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gv70 천장

 

 

앞 좌석의 천장에 있는 시스템인데 제 차가 아니라 이것저것 눌러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기분이었고 버튼을 누르면 머가 나올지 지금도 궁금합니다.

 

 

 

 

gv70 계기판

 

계기판도 찍어보았습니다. 최고 속도는 260km 현재 운행 거리는 5362km의 아주 신차 중의 신차였습니다. 

 

 

제네시스 gv70 짧은 시승기 총평

 

형님이 지하철역까지 바래다주셔서 긴 시간 주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에도 이 차가 좋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량에 흔들림이 없었고 매우 정숙했습니다. 조용하고 듬직하며 힘이 느껴지는 강인한 남자 같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디자인이 정말 예뻤습니다. 저에게 6천만 원이 있다면 바로 현금으로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 엄청난 차량이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제네시스 탈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저의 레이 차량 시승기와 판매 후기를 같이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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