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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운전하셨던 코란도. 어렸을 때의 추억은 평생을 간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쌍용 자동차가 그렇습니다. 코란도의 뒷좌석에는 전국지도가 비치돼 있었고, 지리산 뱀사골로 여행을 갔을 때 빙글빙글 힘차게 돌던 코란도를 잊지 못합니다. 아련한 추억의 쌍용이 돌아왔습니다.
쌍용 토레스 출시
리버풀의 축구스타 토레스가 아닙니다. 선택받은 모험의 땅, 탐험가들의 로망인 파타고니아의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붙여진 쌍용의 자동차 토레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쌍용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서두에 적었듯이 어렸을 때의 추억 때문에 쌍용 자동차가 위기를 겪었을 때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남자의 차, 힘 있는 차, 투박하지만 성능 좋은 차를 만드는 쌍용이 시련의 시기를 겪고 보다 더 성숙해져 돌아왔습니다. 바로 토레스라는 신차입니다.
기분 좋게 쌍용 토레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레스 사진과 특이사항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나누는 두 사나이, 토레스와 잘 어울립니다.
남자의 차 토레스 두근두근 하네요.
세련된 도시 남성의 멋도 풍깁니다. 지금 사전 예약 중이라니 당장 달려가고 싶습니다.
색깔도 다양하게 출시되었습니다. 흰색 토레스 정갈한 멋이 느껴집니다.
내부 주행 가능 거리, 평균 연비 안내 화면과 네비 화면입니다.
스타일 좋은 터치 가능한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입니다.
토레스 뒷좌석 광활하네요 전통의 남자의 차답게 많은 짐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무엇인가 특이한 점이 보이시지 않나요? 이번 쌍용의 토레스에서는 버튼을 모조리 없앴다고 합니다.
비상용 스위치 하나 빼고는 전부 3개의 디스플레이 (디지털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 공조 컨트롤러) 상에서 터치식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하네요.
쌍용 토레스 판매 가격 및 재원
회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가격과 재원 색상표 입니다.
보시면 T5와 T7라인으로 나뉘어 있는데 2690만 원에서 3040만 원까지 있습니다.
T5와 T7의 가격 차이는 300만 원에 불과한데 자세히 보시면 옵션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결정적인 것이 스마트키인데요. T5는 수동으로 차 열쇠를 꽂아야 합니다. 미래 지향적 시스템으로 완벽히 바뀐 토레스에 예전 코란도와 무쏘의 날것 그대로의 감성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겐 제격인 것 같습니다.
신구의 조화 멋지지 않을까요?
ECM 룸미러와, 하이패스 시스템도 T7부터 적용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T7으로 선택하시고 선택품목의 풀옵션으로 구매를 하시게 되면 신차 가격이 3,645만 원 예상이 됩니다.
굳이 풀 옵션으로 하지 않는다고 하시면 3천만 원 정도면 이 남자의 차 토레스를 구매하실 수 있으십니다.
저는 레이 차량을 판매하고 무슨 차량을 살까 알아보다가 이 토레스에 꽂혀서 리뷰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렇게 멋지고 성능 좋은 차가 나오다니 설렙니다.
차를 사게 되면 직접 주행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 본격 리뷰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쌍용 토레스의 특장점에 대해 총정리하겠습니다.
- 핵사곤 타입 리어 카니쉬 &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
- 세련된 카키 인테리어
- 고급스러운 브라운 인테리어
- 3 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 대화면 다기능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 8인치 버튼 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
- 중형 SUV 수준의 1,662L 대용량 적재 공간 (2열 폴딩 시)
자동차 관련 다른 글도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헤이 딜러 중고차 레이 판매 후기 / 중고차 판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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