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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했고 6만 2천 원을 충전하였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바로 오늘 1월 27일부터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제가 직접 사용해 보고 버스카드에 찍힌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 버스 단말기 찍힌 모습
기후동행카드 버스 단말기 찍힌 모습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무제한 교통카드 입니다. 한 달에 6만 2천 원으로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거의 모든 지하철, 버스, 마을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혜자 그 자체 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저처럼 서울에서 출퇴근 하시고, 생활권이 주로 서울이신데 대중교통으로 영업을 하신다? 그러면 정말 최고의 카드라고 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저는 평소에 대중교통비가 15만 원은 늘 나왔었는데 이번 기후동행카드로 월 10만 원 정도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 서울시 관계자 분들과 카드를 기획하신 공무원 분들에게 감사하고 서울시민으로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아무튼 제가 이 기후동행카드를 지하철 7호선 역사에 가서 3,000원을 주고 샀고 지하철 충전기 앞에서 충전을 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실제 버스카드 찍히는 모습

 

1월 27일 토요일 오늘은 밖에 나갈 생각이 없어서 일요일에 기후동행카드를 처음으로 쓸 생각이었는데요. 얼마 전에 이사를 왔는데 쇼핑몰 주소에 구주소를 적어놓은 바람에 그 집에 택배를 찾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생각나게 바로 지갑속에 고이 모셔놓은 기후동행카드였는데요. 

 

바로 카드를 찍으러 룰루랄라 콧소리를 내면서 집 밖으로 나갔습니다. 

 

원래 버스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이번 승차에 얼마를 썼고, 누적 금액은 얼마인지 단말기에 뜨기 때문에 한눈에 나의 대중교통 이용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기후동행카드는 어떤 화면이 나올지 궁금했고 카드를 단말기에 대면서 동시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버스카드 단말기 화면
기후동행카드 버스카드 화면

 

짜잔 바로 이렇게 나옵니다. 

 

금액은 이미 제가 6만 2천원을 주고 지불했기 때문에 금액 정보는 나오지 않고 이미 충전한 카드를 며칠까지 쓸 수 있는지 정보가 나옵니다. 

 

제 카드는 앞으로 딱 한달 2024년 2월 25일에 만기가 된다고 나오더라고요.

 

한 달 동안 제한 없이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타면 가게 경제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오늘 오배송된 택배를 찾으러 버스를 타고 왕복했으면 3,000원 정도 추가 지출이 있었을 텐데, 기후동행카드 덕분에 교통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좋았던 점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원래는 동일 버스 번호, 마을버스 번호는 환승이 안되잖아요? 중복 승차로 다시 요금을 지불해야 하고 환승이 안 됐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마을버스 10번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가 30분 내로 다시 마을버스 10번 버스를 타고 밖으로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고 가정했을 때, 기존에는 환승을 위해서는 같은 마을버스 10번 버스를 못 타고 다른 버스나 지하철을 시간 내에 환승한 후에 다시 마을버스 10번을 타야지 추가 요금이 나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후동행카드는 애초에 이런 걱정을 안 하고 시간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기후동행카드가 저의 행동반경을 크게 넓혀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울 시민이신데, 아직 신청 안 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신청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