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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이었지 이제 잘 기억도 안 난다

설경구 설현 주연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때 내 취미 중 하나가 무대인사 가는 거였는데

무대에 설경구가 나오고 설현은 안 나왔나 그랬을 거다

좀 실망했었는데 별 기대 안 했던 김남길 실물 보고

완전 놀래서 뒤로 자빠질 뻔했다

영화관 의자가 있어서 다행히 안 넘어짐…

키가 매우 크다. 브라운관으로는 별로 못 느꼈는데

키가 매우 크고 체형이 좋고 잘 생겼다

잘 생겼다는 말로 부족한 아우라가 있었다.

이래서 다 김남길 김남길 하는구나 싶었음

거기에 다른 배우들은 무대인사에서 대충 인사하고

마는 경우가 상당한데 친절하게 응대하고 팬들 질문에도

성의 있게 대답해주는 거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었음

요즘 또 잘되는 거 보니 역시 될놈될 올놈올을

느낀다. 앞으로도 흥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