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네이버 웹툰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최고의 앱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수요 웹툰의 숨어있는 명작 미래의 골동품 가게라는 웹툰에 대해 리뷰하고 추천드리려 합니다. 즐겨 보는 웹툰 3 대장이 있는데 호랑이 형님, 앵무 살수, 그리고 이 미래의 골동품 가게가 그 주인공입니다.

 

 

미래의 골동품 가게 소개 

 

남해의 먼 섬에 살고 있는 소녀, '미래'. 미래의 부모님이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한 그날부터, 모든 것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저주를 풀기 위한 단 한 가지의 방법.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한 기묘한 소녀의 퇴마가 시작된다.

 

 

네이버 웹툰 소개에 나와 있는 멘트 입니다. 글만 봤을 때 이 웹툰이 정말 호형, 앵무 살수 뺨 칠 정도로 재밌단 말이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일단 한번 시작하시면 이 웹툰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실 수 없을 것입니다.

 

어느덧 추억이 돼버렸지만 한국형 판타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퇴마록이라는 작품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 웹툰은 그 퇴마록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느끼게 해 준 최고의 웹툰입니다.

 

오컬트 문화를 좋아하시거나, 우리 나라의 토속신앙, 무속, 조상신들의 이야기, 저주, 사주, 신화, 고대 설화 등등 온갖 요소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작가님의 박학다식함과 자료 조사에 박수를 칠 수밖에 없습니다. 내용만 좋은 것이 아니고 그림체 또한 훌륭합니다.

 

작가님의 웹툰 몇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미래의 골동품 가게 - 서연화

 

주인공 미래의 할머니 서연화 님입니다. 최고의 무당이자 미래를 호되게 훈육하는 할머니이신데요.

미래를 엄하게 가르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미래의 골동품 가게 - 사주도둑

 

 

영화배우 곽도원을 닮은 사주 도둑이 등장합니다.

메인 빌런의 수하 정도로 나오는데 1부 초반에 비중 있게 나오고 있습니다.

 

 

 

 

미래의 골동품 가게 - 도겁당

 

우리의 주인공 미래가 성장하여 서울에 있는 도겁당 이라는 곳에 와서 살게 되고 여기서부터 메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미래의 골동품 가게 - 도깨비 신령

 

 

위험에 처한 미래를 도와주겠다고 하는 도깨비 신령님들 작화가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꼭 보셔야 합니다. 

 

 

미래의 골동품 가게 - 미래의 전투

 

 

신라 시대 화랑들의 도움을 받아 악귀를 무찌르는 미래의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역사 공부도 됩니다. 유익하기까지 하네요

 

미래의 골동품 가게 - 토백

 

 

이렇게 귀여운 종로구 토백신도 등장합니다. 이상한 도라지가 아닙니다.

극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귀여운 친구 입니다. 

 

 

 

미래의 골동품 가게 - 빌런

 

 

아름답고 매혹적이지만 무서운 여성 미래의 골동품 가게에 등장하는 빌런 중에 한 명입니다. 이 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작품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얼굴도 아름다우세요. 

 

정말 이렇게 제 마음을 흔들어놓고 푹 빠지게 한 웹툰 아니 만화는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숨겨져 있는 진주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수요 웹툰 1위를 바라며

 

화산 귀환, 나쁜 사람, 전지적 독자 시점 전부 다 좋아하는 웹툰이지만 작품의 깊이와 재미는 이 웹툰들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명이가 들으면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나온 소설 분량까지 다 결제해서 봤으니 이 정도 얘기는 할 수 있겠죠?

 

적어도 화산 귀환과 1위 2위를 다투어야 할 웹툰이 저 밑에 있으니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리뷰 겸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저는 매주마다 네이버 웹툰 쿠키 4개를 구워서 소장하고 있고, 혹여 단행본이나 웹툰 관련 제품이 나온다면 무조건 구매해서 소장할 계획입니다.

 

이 네이버 웹툰을 무료로 보는 것은 제 자신에게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라서 매주 결제하고 있습니다. 한번 보시고 나면 정말 저 같은 마음이 드실 겁니다.

 

이제 화요일 밤 11시 22분이 됐으니 결제하고 감상하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