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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던파 모바일 무과금으로 할만한가?

스토리가있는삶 2022. 7. 27. 19:17

던파 모바일을 즐긴 지 몇 달이 지났습니다. 2006년도에 가입해서 즐기던 pc던파는 사회인이 되고 흐름을 놓쳐 재접속해도 뭐가 뭔지 도저히 흐름을 따라갈 수 없었고 어느덧 추억 속의 게임이 되었다가 던파 모바일 출시 소식을 듣고 게임을 깔았습니다.

 

던파 모바일 왕의 귀환

 

pc던파는 군대에서도 외출, 외박을 나오면 게임방에서 즐겼었고  어둠의 그락카락, 빛의 성주 던전을 즐겼었습니다. 결투장에서도 살다시피 하였고 헬벤터로 게임 전적만 3천 판이 넘어갈 정도로 열심히 했던 게임이었는데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게임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직장생활에 지쳐 오랜만에 접속을 했는데 만랩은 90 레벨을 훌쩍 뛰어넘어 있었고 처음 보는 아이템과 새로운 기능, 게임 방법, 추가 레이드, 등등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고 어느덧 나이가 들어 떨어진 순발력과 적응력으로 게임에 녹아들지 못했고 저에겐 아련한 기억의 게임이었습니다.

 

올해 초에 들려온 던파 모바일의 출시

 

핸드폰으로 즐기는 게임의 수준이야 뻔할것이라 생각하였고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게임을 다운로드할 생각도 없었는데 유튜브 추천에서 던파 모바일을 즐기고 있는 유투버 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이 플레이 하는 던파는 제가 15년 전 즐겼던 게임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유성, 산등성이, 냉룡 스카사, 지옥파티 등등 과거로 돌아간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멋진 그래픽과, 조작의 편의성이 뛰어나 보였습니다.

 

이거다 싶어서 바로 게임을 깔았고 114일 동안 개근 하였습니다.

 

진짜 잘 만든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던파 모바일 무과금으로 가능한가?

 

던파 모바일 모험단 상황
던파 모바일 모험단 상황

 

현재 114일 연속 개근하였고, 에픽 장비는 285개 획득하였으며, 카드 합성은 532개를 하였습니다. 모험단 레벨은 21 레벨이고요. 최근까지 무(無) 과금으로 게임을 즐겼는데, 소마 캐릭터가 출시되면서 아이템 욕심에 딱 1번 오만 원을 게임에 질렀습니다. 그전까지 밑에 소개드리는 3 캐릭터에는 무과금 하였는데, 부지런히 게임만 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던파 모바일 버서커

 

저의 던파 첫 캐릭터였고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미지는 약하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캐릭터 같습니다. 애증의 캐릭터라 제일 먼저 만들었고 현재 항마력도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과격한 자의 대검이 게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떠서 축캐인 줄 알았으나 그 후 액세서리, 방어구 풀 세트는 뜨지 않아서 아쉬운 캐릭터입니다.

 

현재 결투장 등급은 명인이고 다음 단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더 이상 못 올라가고 있습니다. 무과금 유저가 골드도 많이 벌고, 테라 수급도 하려면 부지런히 봉인된 자물쇠를 보아서 해방의 열쇠를 개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결투장이 그 핵심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던파 - 봉인된 자물쇠에서 이달의 아이템 뽑는 방법

 

모바일 던파 - 봉인된 자물쇠에서 이달의 아이템 뽑는 방법

믿기지가 않습니다. 말도 안 되는 확률에 당첨됐습니다. 이 기운을 차라리 로또 사는데 샀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좋은 아이템을 뽑았길래 호들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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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과금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다른 글입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던파 모바일 - 런처

 

 

 

다음으로 런황, 런처입니다. pc던파에서는 키워보지 못했는데요, 유튜브에서 런황이라고 불리고 있었고 대미지가 세다고 하여 호기심에 키워봤습니다. 중력 대포는 여귀검사 이벤트로 받은 상자를 런처에 줘서 받았고, 12강 화권도 받아서 에픽 목걸이 집행자의 멸살 목걸이에 발랐습니다. 그래도 항마가 14,563 밖에 되지 않지만 레이드에서도 잘 받아주고 해서 꾸준히 키워보려고 합니다.

 

던파 모바일 스커

 

15년 전 피시방에서 "히요오오오오오오"라고 울려 퍼지던 사상 최강의 로킥 효과음을 잊지 못하여 만든 캐릭터입니다. 예전의 위용과 다르게 현 던파 모바일에서는 똥캐 취급을 받고 있고 현재 제 스펙도 비루합니다만 포기하지 않고 키울 생각입니다. 현재 결투장 낭인입니다.

 

 

 

던파 모바일 소마

 

이 노블레스 소마 덕분에 5만 원을 과금하게 되었는데요, 5만원 과금 이후에 이런저런 좋은 아이템이 무더기로 뜨긴 해서 과금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우연의 일치이겠죠? 아무튼 중력 세트 3 부위를 먹었고, 무려 체술의 대격변을 먹어서 기본기 공격력 2배 증가의 위력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체력의 소용돌이 세트도 4 부위를 완성했고, 혈류의 태풍만 먹으면 완성되기 직전인 상황입니다. 

 

결론

 

던파 모바일 무과금 충분히 가능하고, 에픽 많이 먹고, 골드도 많이 벌고, 테라도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당 할 수 있는 여러 캐릭터로 매일매일 결투장을 꾸준히 돌아서 해방의 열쇠를 모아 봉인된 자물쇠를 열다 보면 행운이 찾아옵니다. 

 

제가 최근에 득템 한 그레이트 엠페리얼 무기 상자와, 단진의 트로피 2천만 골드 곱하기 2개는 던파 모바일 즐기는데 큰 활력소, 윤활유가 되었습니다.

 

운을 만들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