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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처럼 해외주식 어플을 켰는데 장 시작 전에 요동치는 주식이 하나 눈에 띄었다.

/ 일본 미용 소매업체인 요시츠(TKLF)의 주가가 나스닥 기업공개(IPO) 첫날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인 배런스에 따르면 요시츠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S) 주가는 이날 40.99달러에 개장해 공모가인 4달러에 비해 924% 가까이 급등했다./

흥미가 생겨서 기사를 찾아보니 1.19일 기사인데 일본 미용업체고 상장가의 10배 가까이 뛰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주식 매매 기록


기사를 보고 현재 주가를 보고 눈을 의심 했다
19일날 40달러까지 올라갔는데 지금 가격이 3.18 ??

영화 해바라기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다
이건 기회야.

희주 괴롭힌 놈

심장이 쿵쾅쿵쾅


두근두근 이건 사야해 이건 기회야
지금 일주일 지났는데 10분의 1로 떨어졌는데

이걸 안 산다고 ? 무조건이지 이건 이라는 생각과 함께
예수금을 몽땅 털어서 한번에 주문을 넣으려다가

얼마전 노바백스 주식에 크게 물린게 생각이 났다
떨어질만큼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거금 300만원을
태웠는데 순식간에 -30프로를 찍는 것을 보고

여기서 더 지하실로 파고 들 것 같아 소소하게 재미삼아
100주를 샀다. 수수료 포함 우리나라 돈으로 39만원
정도?

그런데 이게 무슨일
사고 나서 며칠 지나지 않아
폭등을 하는게 아닌가

아 더 넣을걸 쫄아서 이것 밖에 안넣었다니 아 바보
자책하다가 그래 이게 어디야 그냥 팔자 하고
팔아버렸다

결과는 ?


약 100달러 실현수익
12만원 정도 벌었다.

팔고 나서 며칠 지나고 보니
내가 샀던 가격으로 거의 돌아가 있네

다가오는 월요일 다시 들어갈까
이번엔 좀 더 큰 금액으로 ?

고민되는 주말이다.

이상 뇌동매매 주린이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