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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주식의 배당이라고 하면 1년 내내 보유하고 있다가 연말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배당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3개월마다, 혹은 6개월마다 중간에 배당을 하는 주식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엔 어떤 주식이 있을까요?
중간 배당주 예시
2021년 중간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LG 유플러스 등이 있습니다. 한국인 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대기업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는데 제 계좌에 있는 삼성전자 주식의 배당금 내역으로 보시면 이해가 금방 되실 겁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연말에 주주 명부를 폐쇄 하고 다음 연도 4월 달에 배당금을 지급하지만, 이 중간 배당을 하는 대표적인 기업 삼성전자의 경우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3개월 기준으로 배당을 합니다.
8월 18일, 18,000원, 11월 17일 25,000원 이렇게 배당금이 지급된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마치 은행에서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주식회사 라고 하면 매력적인 조건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중간 배당을 하는 회사는 어떠한 회사가 있을까요?
중간 배당주 회사 정리
바로 SK텔레콤이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50% 가까이로 끌어올리며 순이익이 증가했고 그만큼 배당금을 늘렸습니다.
한주에 5만 원 정도 하는 주식인데 1분기에 배당금을 1주당 830원을 했습니다. 연 수익률로 따지면 6%가 살짝 넘는 수준입니다.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저도 진작 SK텔레콤 주식을 사둘걸 그랬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 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의 은행주에서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원래 은행주는 고배당주로 손꼽혔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주가의 부침으로 투자의 매력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그동안 소외됐던 은행주에 훈풍이 불고 있고 배당도 많이, 자주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보통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지급 기준일이 1년의 딱 절반인 6월 30일 이므로, 적어도 6월 28일까지는 주식을 사셔야 중간 배당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6월 28일 날 사셨다면 6월 29일에 배당락이 이뤄지고,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로 설정이 되며 내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것은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지나 입금이 됩니다.
배당도 이자 소득세처럼 세금이 있고 15.4%의 세금을 떼고 계좌에 입금됩니다.
중간 배당주의 매력에 풍덩
저는 올해 주식으로 손해를 많이 보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급등했던 주식들이 곤두박질치고 있고 경기 침체의 우려와 고금리,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간 배당을 해주는 좋은 회사를 찾아서 투자하신다면 이 위기를 헤쳐나가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이 견뎌내 보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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