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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 pro 4개월 사용 후기

 

먼저 기존에 쓰던 핸드폰은 이것이었다. 

 

아이폰 11red 64gb

 

 

 

아이폰11red
아이폰 11red 64gb

 

사용하면서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딱 하나 있었다면 작은 용량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사진, 동영상을 지우고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에 사진을 업로드해주어야 했다는 것? 

 

그래서 아이폰 13pro 는 256gb로 사고 싶었으나 사전 예약 첫날 쿠팡, 11번가, 신세계 전부 다 품절이 떠서 사지를 못했다. 사전 구매 첫날 포기하고 잠들지 않고 새벽까지 대기하여 겨우 사게 된 것이 이 아이폰 13 pro 시에라 블루 128gb다.

 

 

아이폰13pro-아이폰13pro시에라블루
아이폰 13pro 시에라블루

 

핸드폰 광고상으로는 시에라 블루 색이 조금 더 하늘색 느낌 파란느낌 일 것 같았는데 막상 받아서 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밝지는 않았다. 먼가 회색에 조금 더 가까운 색이라고 해야 하나 사진상으로는 그 분위기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실물을 보고 판단하시길 바란다.

 

 

 

 

아이폰 13pro의 장점 

 

높은 주사율로 화면 전환이 빠르다

 

기존에 아이폰11을 쓰면서 화면 전환이 느리다거나 인터넷 창 넘어가는 속도가 느리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이 아이폰 13 pro를 쓰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확실히 아이폰 11보다 훨씬 더 빠르다. 스크롤을 내리거나 클릭 후 화면 전환 속도가 비교가 되지 않게 빠르고 쾌적하다. 

 

 

사진이 잘 나온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 나온다. 야간 모드가 더 발전했고 3배 확대 모드가 새로 생겼다. 3배 확대 하면 화질이 깨지기 쉬운데 아이폰 13 pro는 그렇지 않다. 

 

아이폰 13pro로 길거리, 버스 등에서 그냥 막 찍은 사진의 퀄리티이다.

 

서울 하늘에 뜬 신기한 구름
서울 하늘에 뜬 신기한 구름

 

새벽 하늘 무지개
새벽 하늘 무지개

 

 

 

바닐르 스카이 구름
바닐르 스카이 구름

 

만화방 고양이
만화방 고양이
고양이 인물 모드

대충 찍어도 잘 나온다. 

 

아이폰 13pro의 사진은 정말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아짐.

 

 

 

동영상 시네마틱 모드

 

말 그대로 시네마틱 모드 박찬욱 감독의 일장춘몽이라는 영화가 이 아이폰13pro로만 찍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정말 내가 영화감독이 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동영상을 찍을 때 시네마틱 모드로 하고 영상을 찍으면 내가 집중하고 있는 사람에게 포커스가 집중되고 자동적으로 주변이 흐릿해진다. 

 

보통 사진에 관심 있고 잘 찍는 사람들이 이 주변을 흐릿하게 날리고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메인 화면을 강조하는데 이 시네마틱 모드를 통해서 일반인들도 그런 영상을 찍을 수가 있다. 

 

가장 만족하고 신기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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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pro의 단점

 

무게가 조금 나간다.

 

아이폰 11에 비교했을 때 스펙상으로는 별다른 무게 차이가 없지만 느낌적인 느낌으로 조금 더 무게가 나가는 것 같다. 그렇다고 손에 담이 올 정도는 아니지만 꽤 묵직하므로 매장에 가서 직접 들어보고 사는 게 나을 것 같다.

 

 

128기가 보다는 256기가

 

기존에 64기가 사용을 하다가 128기가 사용을 하게 돼서 사진 동영상을 마음대로 찍어도 용량이 남을 줄 알았으나 4달 사용하고 현재 핸드폰 남은 용량이 20기가다 이대로 가면 몇달 있으면 용량을 꽉 채울 것 같다. 사진이 워낙에 잘 나오고 시네마틱 모드 동영상도 훌륭해서 자주 찍다 보면 용량이 금방 금방 찬다. 

 

 

 

 

 

시네마틱 모드 1분40초 1080p 1080 x 1920 Dolby Vision 30 FPS 기준 115.1mb, 37초 기준 41.9 mb 정도로 동영상 자체가 용량을 크게 많이 차지 하지는 않지만 넉넉하게 256기가를 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또 4k 프로레스 촬영이 128기가는 되지 않고 256기가 이상부터 적용이 된다. 이 모드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모드라서 1 테라 기준 140분 정도밖에 촬영을 못한다고 한다. 그래도 그것을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것은 차이가 있다. 

 

미리 알지 못하고 사고 나서 알게 되면 굳이 필요한 기능이 아니더라도 서운한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영상 촬영을 주로 하고 화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256기가 이상으로 구매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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